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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제시 린가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껄끄러운 관계에 있는 슈퍼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와 손을 잡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6일(한국시간) “린가드가 대리인으로 라이올라를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린가드의 라이올라 선임은 의미가 크다. 맨유와 관계가 좋지 않은 대표적인 에이전트로 잘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라이올라는 엘링 홀란드를 잘츠부르크에서 맨유가 아닌 도르트문트로 이적시켰다. 홀란드 본인의 선택이라고 말했지만, 라이올라의 입김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올라는 과거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시절에도 선수 이적을 두고 맨유와 여러 차례 갈등을 겪은 바 있다.
최근에는 폴 포그바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두고 맨유와 갈등 중이다.
이런 가운데 린가드가 라이올라가 손을 잡으면서 올 겨울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맨유도 린가드를 불잡지 않을 계획이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다 한 개의 공격 포인트도 없는데다, 경기력 부진 논란이 계속 되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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