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민경훈, 게스트 테이X이석훈 당황시킨 4차원 입담 [MD리뷰]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가수 민경훈이 4차원 매력으로 게스트 테이, 이석훈까지 당황시켰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민경훈의 두 절친인 테이, 이석훈이 출연해 뜻밖의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이날 민경훈은 방송 내내 엉뚱한 입담을 뽐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석훈, 테이에 대해 오랜만에 만나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시간이 지나고 만나도 어색하지 않고 똑같다"며 애정을 뽐냈다.

그러자 이석훈은 "2년 전 경훈이를 기억하자면 경훈이는 방송보다 실제가 더 조용하다. 방송에서 말을 하는 걸 보면 되게 이상하다"고 솔직하게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 테이와 군대 선후임 사이라고 밝힌 민경훈은 "테이 형과 군 생활을 2년 같이 했다"고 말했고 이석훈을 두고는 "회사에 3년 석훈이와 같이 있어서 잘 안다"고 인연을 언급했다.

이어 테이는 "방송에서 친하다고 하면서 뮤지컬 한 지 7년 됐는데 한 번도 안 왔다가 이번에 왔다"며 민경훈에게 서운함을 토로하기도.

이에 민경훈은 "안 온다고 뭐라고 하니까 갔다. 잊고 있었다"며 "군대 동기 3명이 같이 갔다"고 덧붙였다. 특히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 그는 재빠르게 진행으로 넘어가는 재치를 보여줘 웃음을 더했다.

이 밖에도 "결혼을 했다"며 득남 소식을 전한 이석훈에 "너 애 있어? 몰랐어"라고 뜬금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물들인 민경훈.

이처럼 세 사람은 마지막까지 절친 케미스트리를 과시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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