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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7일 방송에 크리에이터 대도서관, 윰댕 부부가 출연한다.
제작진은 "청소년 선망 직업인 1인 콘텐츠 제작자, 그 일을 시작했다고 볼 수 있는 1세대 크리에이터 '대도서관' 나동현. 욕설 없는 방송, 개그 프로를 보듯 흥미진진한 게임 방송으로 학부모들이 허락하는 유일한 인터넷 방송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자극적인 인터넷 방송에서 매너남으로 통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연 매출 30억 원. 최초로 지상파 시사프로 출연, 자신만의 법인 회사까지 설립하며 대한민국 크리에이터의 선구자로 각종 '최초'의 수식어를 독점하고 있다"며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도서관의 성공이 더욱더 값진 것은 화려한 성공 뒤에 숨겨진 남다른 사연 때문. 어려웠던 가정 형편 탓에 학업 대신 취업을 선택했던 평범한 회사원이 대한민국 최고의 크리에이터가 되기까지의 인생 역전 성공 스토리를 공개한다"고 예고했다.
2015년 대도서관과 윰댕이 결혼하며 인터넷 방송계 커플이 탄생했다. 이들의 러브스토리가 특별한 이유는 바로 윰댕 채원 씨의 불치병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결심한 대도서관의 일편단심 순애보 때문이다.
제작진은 "평생을 안고 가야 하는 IgA 신장병으로 동현 씨의 사랑을 거부했던 채원 씨. 하지만 그 어떤 난관도 두 사람의 사랑을 막진 못했다"며 "'당신의 아픈 곳까지 사랑한다'며 1년 가까이 채원 씨를 설득한 동현 씨의 지고지순한 사랑에 결국 마음의 문을 열게 된 채원 씨. 결혼 후 신장이식 수술을 받고 지금도 여전히 투병 중이지만 서로가 있어 그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7일 오후 8시 55분 방송.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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