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K리그가 활발한 이적 시장을 진행 중이다.
2020시즌을 앞두고 K리그1 12개 구단과 K리그2 10개 구단은 이적시장 초반 적극적인 선수 보강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시즌 K리그 종료 후 가장 많은 선수를 영입한 구단은 강원이다. 강원은 FA로 수원에서 활약했던 신세계, 성남에서 활약한 임채민, 전북에서 뛰었던 고무열과 안양 소속이었던 채광훈 등 4명의 선수를 FA로 영입했다. 또한 광주의 김영빈, 서울 이랜드 FC의 이병욱, 경남의 이범수 등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강원은 강릉제일고 출신의 박경배 등 신인선수도 8명이나 영입했다.
지난해 K리그1 우승을 차지한 전북은 수원에서 활약한 구자룡을 FA로 영입했고 지난시즌 K리그1 MVP 김보경과 수비수 오반석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지난시즌 K리그1 준우승팀 울산은 FA 영입은 없지만 정승현, 고명진, 원두재 등 해외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서울은 9명의 신인선수를 선발해 K리그1 12개구단 중 가장 많은 신인을 영입했다. 김민우 민상기 이종성과 재계약한 수원은 K리그1 12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선수와 재계약했다.
올시즌을 앞두고 K리그1 승격에 성공한 광주는 김효기 등 3명의 선수를 영입했고 부산은 아직 이적 영입 소식 없이 신인 선호영을 보강한 상황이다.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재창단한 대전은 채프만과 이슬찬 등을 9명의 선수를 영입하며 리빌딩을 진행 중이다.
[사진 = 강원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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