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슛돌이' CP, "이강인 선수 덕분에 용기 내 다시 시작"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날아라 슛돌이’ CP가 이강인 선수 덕분에 ‘뉴 비기닝’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7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KBS 2TV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 기자간담회에 김종국, 양세찬, 이병진, 최재형 CP가 참석했다.

이날 최재형 CP는 “‘슛돌이’ 1기 2기가 제 의지와 좀 동떨어지게 진행된 면도 있고 ‘슛돌이’를 놓게 될 때 아쉬움이 많이 남는 상태였다. KBSN으로 프로를 넘겨야 하는 상황도 안타까웠다. 그런 아쉬움을 가지고 살았다. 김종국 씨와 만났을 때도 ‘슛돌이’ 이야기를 하고 지냈다 이강인 선수가 주목받으며 다시 ‘슛돌이’가 회자되고 그 덕에 용기를 낸 게 맞다고 볼 수 있다. 그게 솔직한 답변”이라고 밝혔다.

이어 “‘뉴비기닝’은 슛돌이 7기다. 원년 멤버들이 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다시 모여서 시작한다는 것이, 7기의 연속성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한다는 걸 강조하고 싶어서 ‘뉴 비기닝’이라고 지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날아라 슛돌이’는 2005년 많은 화제 속에 방송, 2014년 6기까지 이어지며 사랑받았다. 7가 출연하는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은 축구 초보에서부터 완성형 축구선수 등 다양한 실력을 가진 어린이들이 출연, 친구가 필요한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처음 만나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성장스토리를 그릴 예정이다. 슛돌이 원년 멤버 김종국과 축구사랑 뉴페이스 양세찬이 코치, 첫 번째 스페셜 감독으로 축구선수 이동국, ‘슛돌이 3기’ 축구선수 이강인이 스페셜 멘토로 함께한다. 7일 오후 8시 55분 첫방송.

[사진 = KBS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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