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신민준 9단이 쑥스러운 승리를 따냈다.
신민준 9단은 6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21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32강전에서 바둑 국가대표 감독인 목진석 9단을 맞아 277수 만에 백으로 3집 반을 이겼다. 목진석 9단은 국가대표팀 감독이고 신민준 9단은 국가대표팀 선수다. 사제간의 만남에서 어색(?)한 승리를 거둔 셈이다. 신민준 9단은 국내랭킹 3위고 목진석 9단은 40위다.
반대편에서 열린 32강전에서는 국가대표팀 기술코치 이영구 9단이 여자팀 코치 박정상 9단을 291수만에 흑 3집 반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를 거둔 신민준 9단과 이영구 9단은 16강전에서 맞대결을 벌이게 된다.
[사진=한국기원 제공]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