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방송 1위가 목표"…SF9, 진리의 슈트발로 돌아온 '9명의 굿가이' [종합]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SF9(에스에프나인)이 첫 정규앨범을 선보인다. 슈트로 무장해 대중에게 한층 매력적인 모습으로 다가설 예정이다.

SF9은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첫 번째 정규 앨범 '퍼스트 컬렉션(FIRST COLLECT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타이틀곡 '굿 가이(Good Guy)는 SF9의 트레이드 마크인 감각적인 퍼포먼스에 고급스러우면서도 슬릭한 비주얼 콘셉트를 더하며 SF9만이 부여받을 수 있는 'GOLDEN 등급'의 정의를 써내려 간다.

휘영은 "이번 앨범 준비할 때 다같이 신경을 많이 썼다. 긴장은 되지만 확신이 있다. 더 열심히 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남다른 확신을 가졌다.

인성은 "첫 정규앨범인 만큼 많은 부분에 신경을 썼다. 두가지 부분에서 가장 공들였다. '굿가이' 안무에 공을 많이 들였고 멤버들이 많이 참여하기도 했다"라며 "정규앨범인만큼 음악부터 수록곡, 헤어, 의상, 메이크업까지 전반적으로 멤버들이 많이 참여해 공을 들였다"라고 멤버들의 참여도를 언급했다.

특히 SF9은 '굿가이'를 통해 슈트 스타일을 선보이며 남성미를 발산한다. 영빈은 "팬들 덕분에 좋은 사람이 된 거 같아서, 어떻게 하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까 고민했다. 세련된 모습을 팬들이 좋아하는데 그런 면에서 상징적으로 슈트를 입고 무대에 올라 매력을 극대화했다. '굿 가이' 중독성있는 멜로디가 있으니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콘셉트를 설명했다.

이어 재윤은 "슈트 콘셉트는 팬들이 그동안 굉장히 보고 싶어했던 거다. 멤버들 모두 슈트 콘셉트를 해보고 싶다고 했다. 타이밍이 잘 맞아 좋은 콘셉트를 보여주게 됐다"라며 "외국 배우 중에 조지 클루니가 아무것도 안하고 슈트만 입었는데 나오는 자연스러운 섹시함이 포커스를 맞추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휘영은 "9장의 앨범을 내며 많은 커리어를 쌓았다. 아티스트라는 이름을 가지고 하나씩 쌓아가다보니까 정규앨범을 낼 수 있게 되었다"라며 "이번 앨범에는 9명의 성장이 완료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SF9은 정규 앨범에 이어 앞으로도 새로운 연작을 예고했다. 영빈은 "이제까지 활동들이 모여서 새로운 시작을 말한다고 할 수 있다. 9번째 앨범에서 새로운 시작을 한다는게 이번 앨범의 의미기도 하다. 트레일러를 보면 팬들이 해석하는 재미가 있을 거다. 해석하는 것에 따라 그에 맞는 멋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앞으로'퍼스트 클랙션'에 이어 새로운 컬렉션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빈은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많은 분들이 아실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2020년 저희가 꿈꾸는 모습을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한 적이 없긴 때문에 올해 새로운 목표이자 꿈"이라고 올해의 SF9의 목표를 밝혔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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