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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결혼을 앞두고 있는 배우 김승현이 예비신부를 언급했다.
7일 방송된 SBS파워 FM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엔 SBS 새 예능프로그램 '핸섬타이거즈'에 출연한 배우 강경준, 김승현, 가수 유선호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에서 DJ 최화정은 김승현을 보며 "너무 오랜만이다. 정말 어렸을 때 봤었다. 이번 주에 결혼한다고 들었다"며 인사를 건넸다.
최화정의 말에 김승현은 "아내 될 사람이 '최파타'의 팬"이라며 "아내가 집에서 놀면 뭐하냐고 하나라도 가서 더 하라고 했다. 열심히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한 청취자가 김승현에게 "SNS에서 '고독한 미식가'로 활동하시는 거 재미있게 보고 있다. 이제 결혼하면 '고독한 미식가'는 끝이냐"고 질문했다. 김승현은 혼자 맛집을 찾아다니고 SNS에 사진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온 바 있다.
이에 최화정이 "결혼하면 어떻게 되는 거냐. '고독한 미식가'는 끝인 거냐"고 묻자 김승현은 "'고독한 미식가'는 끝났다. 결혼도 하고 '행복한 미식가'로 활동한다"고 말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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