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크리에이터 윰댕과 대도서관 부부 중 한 명이 과거 이혼했고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최초 고백한다.
7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제작진이 윰댕, 대도서관의 동반 출연을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가운데, 해당 방송에서 이혼 사실 및 자녀의 존재 등 개인사를 최초 고백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제작진이 방송에 앞서 공개한 예고편에서 대도서관은 윰댕의 건강 등은 "사랑하는데 거리낄 것 없는 부분들"이라고 말했는데, 그러면서 대도서관이 "이혼을 한 상태고 애도 있고"라고 말한 모습이 담겼다.
짧은 예고편에선 대도서관의 발언이 명확하게 누구를 가리키는 것인지 나오지 않아, 이혼 및 자녀의 존재가 대도서관과 윰댕 둘 중 누구인지 확인하긴 어렵다.
다만 이어진 영상에서 윰댕이 눈물 쏟으며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이 많다 보니까 방송에서 말을 할 수 없었다"고 고백한 모습이 담겼다.
이와 관련 프로그램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MBC 콘텐츠프로모션부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두 사람 중 누구의 이혼 고백인가?'란 질문에 "제작진에게 전달 받은 내용은 보도자료에 실린 게 전부"라며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는 대답만 내놨다.
예고편에 윰댕과 대도서관의 아이는 등장했으나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다. 특히 윰댕이 아이에게 "이모랑 엄마 섞어쓰지 않고 엄마라고만 부르는 게 어때요?"라고 묻는 장면은 포함돼 눈길 끌었다.
두 사람의 이같은 개인사 고백은 최초라 본 방송 전부터 온라인에서 커다란 화제가 되고 있다. 대도서관, 윰댕 부부의 고백은 이날 오후 8시 55분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방송된다.
[사진 =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예고편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