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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팝가수 저스틴 비버(25)가 라임병 투병을 고백한 가운데, 라임병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TMZ 등은 저스틴 비버가 라임병을 앓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저스틴 비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기사를 캡처해 게재하며 "많은 사람들이 '저스틴 비버가 마약 따위에 미친 것처럼 보인다'고 말하는 동안, 그들은 내가 라임병 진단을 받았다는 걸 깨닫지 못했다"라고 적었다.
이어 "라임병은 나의 피부, 뇌 기능, 에너지 등 전반적인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만성 질환이다"며 "곧 내가 유튜브에 올릴 다큐멘터리 시리즈에서 더 자세히 설명할 것이다"라고 밝히며 "여러분은 내가 싸워왔던 것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몇 년 동안은 힘들었지만 병을 낫게 할 치료를 받고 있다. 어느 때보다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다"라고 전했다.
라임병은 보렐리라균이 침입해 신체에 문제를 일으키는 세균성 감염증으로 미국에서 흔하다. 주로 숲, 초원 등의 진드기로부터 물려 감염되며 초기에 치료하지 않을 시 혈액을 타고 다른 부위에 퍼져 뇌염, 말초신경염, 심근염, 부정맥과 근골격계 통증을 일으킬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기는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증세를 보인다.
저스틴 비버 외에도 가수 에이브릴 라빈, 톱모델 벨라 하디드도 라임병을 앓았던 바 있다. 특히 에이브릴 라빈은 방송을 통해 직접 고통을 고백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으며 현재는 완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저스틴 비버는 지난 2018년 9월 모델 헤일리 비버와 부부가 됐다.
[사진 = AFPNEWS]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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