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영기가 최근 희귀난치병인 크론병(소화관 전체에 걸쳐 어느 부위에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영기는 박군의 '한잔해' 무대를 열정적으로 선보여 올 하트를 받았다.
이어 가쁜 숨을 몰아쉬던 영기는 "내가 원래 잘 뛰어다니고 했는데 얼마 전에 크론병 진단을 받고 큰 수술을 했다. 그래서 그 이후에 일할 때 옛날처럼 못 뛰어다니겠는 거야"라고 고백했다.
그리고 "하루에 만보 걷고, 전력질주하고 했는데도 옛날처럼 안 돌아오더라고 체력이. 사실 올 하트는 둘째고 '내가 2분을 채울 수 있을까? 춤추고 나면 노래 못 부를 거 같은데'라는 생각만 들었었다. 감사하다"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사진 = TV조선 '미스터트롯'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