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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과 엑소 멤버 수호가 그윈플렌으로 분했다.
9일 밤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뮤지컬 '웃는 남자'로 돌아온 규현, 수호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웃는 남자'는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재탄생됐다. 수호는 그윈플렌을 두고 "기괴하게 입이 찢어져서 가만히 있어도 항상 웃고 있는 얼굴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규현은 "그윈플렌이 다른 진실과 마주하고 세상을 바꿔보려고 노력하는 의미 있는 작품"이라고 부연했다.
더블 캐스팅된 소감은 어떨까. 수호는 "캐스팅표를 보고 재밌겠다고 기대했다"고 말했고 규현은 "3년 반 만의 뮤지컬 복귀를 잘 해낼 수 있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사실 수호를 볼 때마다 사랑스럽고 너무 예쁘다. 눈이 하트가 돼서 바라보게 된다. 팬분들과 공연 보는 분들은 얼마나 사랑스러울까"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수호는 뮤지컬 넘버 '캔 잇 비'에 대해 "유혹을 당해서 기대되고 혼란스러운 마음을 표현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규현은 "세상을 바꿀 결심을 한 이후 결심에 찬 마음을 표현한 노래"라며 '모두의 세상'을 언급했다.
규현은 최근 종방한 케이블채널 tvN '신서유기7'에서 여러 캐릭터로 변신해 큰 사랑을 받았다. 규현은 배우 배용준의 분장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사실 별 분장도 안 했는데 그냥 웃기다고 한다. 채팅 어플리케이션 프로필로 쓰는 분이 많다고 들었다"며 뜻밖의 인기에 놀란 기색을 드러냈다.
끝으로 규현은 "1월엔 '웃는 남자'와 함께해달라"고 이야기했고, 수호는 "많이 오셔서 공연 관람하고 좋은 기운 받아가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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