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오클라호마시티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체사피크에너지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BA 휴스턴 로켓츠와의 경기에서 다닐로 갈리나리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 113-92로 대승했다.
이날 승리로 오클라호마시티는 2연승, 시즌 성적 22승 16패를 기록했다. 최근 8경기에서 7승을 챙겼다. 반면 휴스턴은 3연승 행진을 마감하며 시즌 성적 25승 12패가 됐다.
1쿼터부터 오클라호마시티 우위였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의 득점으로 경기를 시작한 오클라호마시티는 1쿼터 중반 나온 스티븐 아담스의 훅슛으로 22-12, 두 자릿수 점수차를 만들었다.
이어 길저스-알렉산더의 스텝백 3점슛과 레이업 득점이 연달아 나오며 순식간에 15점차가 됐다. 37-21, 오클라호마시티의 16점차 우세 속 1쿼터 끝.
60-48로 전반을 마친 오클라호마시티는 3쿼터 들어 승기를 잡았다. 14점차로 앞서던 오클라호마시티는 테런스 퍼거슨의 3점포와 크리스 폴의 자유투 득점, 갈리나리의 3점슛으로 81-60, 20점차까지 넘어섰다.
89-67로 4쿼터를 시작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줄곧 20점차 이상으로 앞서며 대승을 이뤄냈다.
이날 오클라호마시티는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했다.
갈리나리는 23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으며 길저스-알렉산더도 20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폴이 18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 아담스가 15점 8리바운드를 보탰다. 데니스 슈뢰더도 16점.
휴스턴에서는 '원정팀 소속'으로 처음 오클라호마시티를 찾은 러셀 웨스트브룩이 34점을 올렸지만 제임스 하든이 27분 동안 17점에 그치며 완패했다.
[다닐로 갈리나리.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