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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롯데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브룩스 레일리(32)가 메이저리그 재도전에 나선다.
미국 '신시내티 인콰이어러'의 신시내티 레즈 담당 기자인 바비 나이팅게일은 10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신시내티가 레일리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라고 밝혔다.
레일리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지만 메이저리그 스프링 트레이닝에 초청돼 다시 한번 빅리그를 노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메이저리그 경력이라고는 2012~2013년 시카고 컵스에서 뛰면서 통산 14경기에 출전, 1승 2패 평균자책점 7.04를 남긴 게 전부인 레일리는 2015년부터 롯데에서 뛰면서 통산 48승 53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했으며 지난 해에는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하고도 유독 승운이 따르지 않아 5승 14패에 그쳤다.
나이팅게일은 "레일리는 5년 동안 한국의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으며 매년 최소 30경기 이상 선발로 등판했다. 지난 해 평균자책점은 3.88이었다"라고 레일리에 대해 소개했다.
[레일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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