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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황우슬혜가 영화 '히트맨'에서 반전 액션 연기에 도전했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물.
엉뚱 발랄한 코믹 연기의 귀재로 주목받아온 황우슬혜는 '히트맨'에서 폭망 웹툰 작가인 남편 준을 대신해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는 든든한 아내 미나 역할을 맡았다.
미나는 준이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에 쫓기게 되면서 덩달아 위험에 처하게 되는 인물. 이에 황우슬혜는 마음만은 국정원 에이스 요원에 버금가는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각종 고난도의 액션을 선보이며 지금까지의 모습과는 또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그는 "액션이 체질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즐겁게 촬영했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실제로 황우슬혜는 강렬한 맨몸 액션에 도전, 촬영이 시작되기 4개월 전부터 액션 스쿨을 찾아 고난도의 훈련을 거듭했다.
그는 자신의 키를 훌쩍 뛰어넘는 아찔한 와이어 액션까지 직접 소화해 현장 스태프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황우슬혜의 액션 열연에 대해 김철준 무술감독은 "열정이 대단한 배우다. 액션 장면을 훌륭히 소화했다"라며 "관객분들도 코믹, 멜로뿐 아니라 액션도 잘하는 배우임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히트맨'은 오는 22일 개봉한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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