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두리틀' 박스오피스 1위에…로다주 "사랑해요 한국, 최고다" 감사 인사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영화 '닥터 두리틀'의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전세계 최초 개봉 국가 대한민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 수성에 감동, 감사 인사를 전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10일(한국 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나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그는 "안녕하세요. 전세계 최초로 개봉한 나라가 어딜까요? 바로 한국입니다! 게다가 첫 번째로 박스오피스 1위를 했다고 합니다. 우린 함께니깐 뭐든지 할 수 있을 거예요"라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친구, 가족들과 함께 극장에서 봐도 좋은 영화니 행복하게 즐겨주세요. 이미 보셨다면 친구들과 다시 보는 것 잊지 말아주세요. 사랑해요. 한국은 진정 최고입니다. 우리 다시 만나요"라고 덧붙이며 한국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전해 눈길을 끈다.

또한 그는 글을 통해 2008년 처음으로 방문한 한국을 지금까지 사랑해왔음을 전하며 한국어로 '#사랑해요한국', '#닥터두리틀', '#박스오피스1위' 태그를 추가해 국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닥터 두리틀'은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마법 같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두리틀(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이 왕국을 구하기 위해 동물들과 함께 놀라운 모험을 떠나는 판타지 어드벤처로 개봉과 동시에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유지하고 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출연 및 제작에도 참여했으며 디즈니 제작진까지 합세했다. 더불어 4DX 및 더빙 포맷도 함께 화제를 모으며 올 겨울 전세대가 즐길 수 있는 원픽 영화로 각광받고 있다.

[사진 = 로버트다우니주니어 SNS]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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