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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음주운전, 도피교사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19)이 불구속 기소됐다.
10일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이재승 부장검사)는 장용준을 위험운전치상, 음주운전, 범인도피교사,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장용준은 지난 9월 새벽 서울 마포구에서 술에 취해 차를 몰다 오토바이와 부딪히는 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장용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로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장용준은 경찰관에게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운전한 것처럼 말해 운전자를 바꿔치기하려 했다. 동시에 피해자에게 금품을 주겠다고 합의를 시도하면서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는 사실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건의 검찰 기소는 경찰이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지 3개월 만에 이뤄졌다.
[사진 = 인디고뮤직 제공]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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