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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저코가 밀워키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 스포츠매체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밀워키 브루어스가 내야수 제드 저코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전했다.
밀워키 지역 언론 '밀워키 저널 센티널'에 의하면 계약 조건은 1년 200만 달러(약 23억원)이며 2021년에는 구단 옵션이 있다.
저코는 1988년생 우타 내야수다. 저코는 빅리그 통산 2루수로 390경기(356선발), 3루수로 278경기(220선발), 유격수로 60경기(57선발), 1루수로 35경기(14선발)에 나서는 등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2019시즌에도 3루수와 2루수, 1루수로 출장했다.
2013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LA 다저스를 거쳤다. 2019년에는 세인트루이스에서 시즌을 시작한 뒤 트레이드 데드라인 때 다저스 유니폼으로 갈아 입었다.
2016년 30홈런, 2017년 20홈런을 때렸지만 2019시즌에는 62경기에 나서 타율 .174(92타수 16안타) 2홈런 9타점에 그쳤다. 빅리그 통산 804경기 타율 .245 112홈런 353타점 298득점.
빅리그 데뷔 2년차인 2014년 샌디에이고와 6년 장기계약을 체결, 2019시즌 연봉이 1300만 달러에 이른 저코였지만 지난 두 시즌간 주춤하며 밀워키와 1+1년 계약에 만족했다.
[제드 저코.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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