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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와 ‘제 2의 호날두’ 주앙 펠릭스의 충돌을 두고 팬들이 바르셀로나를 맹비난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19-20시즌 스페인 슈퍼컵 준결승에서 3-2로 승리했다.
사건은 전반전이 끝난 뒤 일어났다. 양 팀 선수들이 라커룸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메시가 펠릭스를 붙잡았고, 이에 펠릭스가 발끈하며 메시와 얼굴을 맞대고 충돌했다.
순간 양 팀 선수들이 동시에 몰려왔고, 루이스 수아레스를 비롯해 호르디 알바, 세르히오 부스케츠 등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펠릭스를 밀쳤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경기 후 “바르셀로나가 메시와 충돌한 펠릭스를 집단으로 괴롭혔다”고 보도했다.
펠릭스는 포르투갈 신성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뒤를 이을 차세대 스트라이커다. 호날두의 최대 라이벌인 메시와의 충돌이 더욱 화제가 된 이유다.
[사진 = AFPBBNEWS, 영국 미러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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