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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추락의 주범인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이 팀 성적과는 별개로 지난 시즌 수십억원을 손에 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대중지 더선은 10일(한국시간) “맨유 우드워드 부회장이 지난 시즌 320만 파운드(약 50억원)을 벌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EPL) 내 최고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은퇴 후 맨유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리그 우승은커녕 톱4 진입도 어려운 상황이다.
퍼거슨의 후계자로 데이비도 모예스, 루이스 판 할, 주제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지만 모두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맨유 추락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인물은 우드워드 부회장이다. 선수 영입에 전권을 쥔 그는 감독들과 자주 마찰을 빚었다. 실제로 그가 영입한 선수들은 모두 실패작으로 판명났다.
올 시즌도 해리 매과이어, 아론 완-비사카 등 영입에 그치면서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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