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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NBA

허훈 오뚝이 마인드, 감독은 놀랐고 본인은 태연했다

시간2020-01-12 06:00:03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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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결정적 순간에 해결사 역할을 한 건 나도 놀라울 정도다."

이제 KT 허훈은 KBL에서 정상적으로 막기 어렵다. 스크린을 받을 때, 빅맨에게 순간적으로 강력한 견제를 받거나 스위치를 통해 자신보다 큰 선수로부터 마크 당할 경우 마치 즐기는 듯한 모습을 풍긴다.

여유 있게 빈 공간 혹은 미스매치 공격자에게 패스하거나, 순간 스피드와 힘으로 공간을 만든 뒤 다음 플레이를 이어간다. 어떤 상황, 어떤 위치에서도 슛, 돌파, 패스가 가능하다. 한 마디로 슈퍼에이스다.

타 구단 한 감독은 허훈에 대해 "어느 팀이든 분석한다. 왼쪽으로는 드라이브 인 비율이 70%, 오른쪽으로는 슛 비율이 높다. 결국 패스와 드라이브 인을 못하게 해야 한다. 그리고 터프샷을 던지게 해야 한다"라고 했다.

스크린을 받자마자 풀업 점퍼가 가능하고(그래서 헷지나 스위치를 유도한다. 자연스럽게 수비균열을 일으키고, 미스매치 공격 가능성을 높인다) 돌파하다 수비수 앞으로 몸을 기울여 던지는 리너슛도 구사한다. 그래도 수비하는 입장에서 굳이 선택을 하자면 외곽슛을 던지게 해야 하는데, 그마저도 어렵게 던지게 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 사령탑은 "슛은 드라이브 인보다 (득점)확률이 떨어지니까"라고 했다.

더 놀라운 건 이런 장점을 절체절명의 승부처에 고스란히 발휘한다는 점이다. 아버지 허재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현역 시절 모습을 빼다 박았다는 말이 나오는 결정적 근거다. 서동철 감독은 "멘탈이 정말 강하다"라고 했다.

11일 오리온전. 허벅지 부상을 털어냈지만, 아직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다. 그러나 맹활약했다. 그런데 3쿼터에 흐름을 내주면서, 역전패 위기에 몰렸다. 경기종료 4분49초전 79-89로 뒤졌다. 이때부터 허훈의 진가가 발휘됐다. 직접 한 차례 공격에 성공한 뒤 속공을 전개, 김영환의 레이업슛을 도왔다. 2분28초전 84-89.

2분1초전. 좌중간에서 골밑 돌파하던 허훈이 한호빈과 충돌했다. 오펜스파울. 추격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 순간. 이때 허훈은 두 손을 머리에 올리는 등 상당히 아까워했고, 억울한 표정이 보였다.

진짜 인상적인 건 그 이후다. 이승현의 3점슛이 빗나가자 직접 리바운드를 잡은 뒤 재빨리 속공을 전개, 김영환의 레이업슛을 또 한번 지원했다. 48초전에는 좌중간에서 알 쏜튼의 크로스패스를 받자마자 동점 3점포로 연결했다. 심지어 41초전에는 하프라인 부근에서 이현민에게 트랩을 들어갔고, 패스 미스를 유도했다. 32초전에는 우중간을 파고 들어 역전 레이업슛.

가장 중요한 순간, 공수에서 북 치고 장구까지 쳤다. 오펜스파울에 좌절했지만, 오뚝이처럼 벌떡 일어나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했다. 서동철 감독은 "몸 상태가 100%가 아닌데 결정적 순간에 해결사 역할을 한 건 나도 놀라울 정도"라고 했다. 그러면서 "너무 많이 뛰어서(32분27초) 걱정이다. 미안하다"라고 했다.

승패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결정적 순간에 턴오버를 하면, 어지간한 선수라면 그 이후 주눅들 수밖에 없다. 그러나 허훈에겐 그런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태연하게 "아쉬운 건 아쉬운 것이고, 그 이후가 중요했다. 빨리 잊고 팀에 맞추려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심지어 "수비에 성공하면 득점한 만큼 엄청 짜릿하다. 수비에 성공하면 마음 편하게 공격할 수 있다"라고 했다.

기본적으로 허훈에겐 타고난 재능이 있다. 경기 중반 구사한 리너슛(신체밸런스가 흐트러질 수 있다. 쉽지 않은 기술이다)을 두고 "특별히 연습한 건 아니다. 경기하면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라고 했다.

여기에 놀라운 멘탈이 더해졌다. 그저 승부처에 해결할 수 있는 보통의 에이스가 아니라, 한 차례 결정적 실수로 좌절을 하거나 사기가 꺾여도 재빨리 극복하고 하이라이트 필름을 만들어낸다. 놀라운 오뚝이 마인드다.

허훈에게 좌절을 딛고 승부처를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하자 "그랬나요? 레이업슛도 놓치고 실수한 것도 많았다. 발도 무겁고 순발력이 떨어진 상태"라고 했다. 매우 쿨했다.

[허훈.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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