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겸 무속인 정호근이 자녀들을 위해 신내림을 받았다고 밝혔다.
1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정호근이 출연했다. 이날 정호근은 신내림을 받기 전을 회상하며 "제가 정말로 건강하다고 자부했던 사람인데 배가 아프더라. 정신을 못 차릴 정도였다"며 "아프면 6개월, 길면 1년이 가니까 사람이 피폐해지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정호근은 "어느 날 배가 너무 아파서 신당에 앉아 기도를 하는데 '우린 이제 간다'는 소리가 들렸다. 집중을 하니 '네 밑으로 갈게'라고 하기에 '안 된다'며 엎드렸다"고 전했다.
정호근은 "'내가 안 하면 끝나겠지' 그렇지가 않다. 신을 안 받겠다고 거부하면 밑으로 내려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KBS 1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