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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겸 무속인 정호근이 자녀들을 잃은 가슴 아픈 경험을 털어놨다.
1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정호근이 출연했다. 이날 정호근은 "제 인생처럼 파란만장한 인생이 없다고 생각했다. 큰딸도 잃어버리고 막내아들도 잃어버렸다. 막내아들은 제 품에서 갔다"고 고백했다.
이어 "큰 아이가 4살 때 폐동맥 고혈압으로 갔다. 막내도 어디가 안 좋다고 해 수술을 했는데 지혈이 안됐다"며 "일반 사람들이 상상조차 못할 경우를 당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저도 죽으려고 했다"며 "집이 순환도로 쪽에 집이 있다. 뛰어들려고 하면 집사람 얼굴이 떠올라 단념하면서 마음을 다지고 살았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KBS 1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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