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한국전력이 4연패 늪에 빠지며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한국전력 빅스톰은 1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대한항공 점보스와의 홈경기서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4연패 수렁에 빠지며 시즌 5승 15패(승점 17) 최하위에 머물렀다.
가빈이 휴식기 동안 몸 상태를 회복했고, 지난달 인천에서 펼쳐진 3라운드 맞대결서 치열한 접전으로 전망을 밝혔지만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주포 가빈의 공격 성공률이 40%(15점)에 그친 게 뼈아팠다. 3세트부터 공격력이 살아났지만 이미 승기가 기운 뒤였다.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은 경기 후 “고비 때마다 나온 범실이 가장 큰 문제였다. 다음 경기 준비 잘해서 더 좋은 모습 보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가빈의 저조한 공격력에 대해선 “4주 가까이 쉬었기 때문에 경기 감각이 떨어진 것 같다. 3세트부터 힘이 실리면서 제 타이밍을 찾은 것 같아 괜찮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감독은 이날 주전 세터 이호건의 토스 불안에 이민욱을 선발로 기용했다. 이에 대해선 “토스 질은 나쁘지 않은데 경기 운영 능력이 미숙하다. 리드를 잡을 수 있는 상황에서 그러지 못해 아쉽다. 그래도 컵대회 때보다 발전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한국전력은 오는 17일 홈에서 삼성화재를 상대로 4연패 탈출을 노린다.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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