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인천 윤욱재 기자] IBK기업은행이 이번에도 흥국생명의 벽을 뚫지 못했다.
IBK기업은행은 1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IBK기업은행은 이날 패배로 올 시즌 흥국생명전 4전 전패를 당했고 최하위 탈출이 요원해졌다. 김희진, 김수지, 표승주 등 대표팀에서 돌아온 선수들은 일제히 휴식을 취했다.
김우재 IBK기업은행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쉬면서 준비했는데 아직 많이 부족하다. 공격에서 결정력이 전혀 나오지 않았고 경기력을 좋게 가져갈 수 없었다"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날 IBK기업은행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는 어나이(16득점) 뿐이었다.
이어 김 감독은 트레이드 이적 후 첫 경기에 나선 김현정에 대해서는 "아직 본인이 갖고 있는 게 모두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이고 언제든지 준비할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이날 휴식을 취한 대표팀 선수들은 다음 경기인 19일 현대건설전에서는 정상 투입될 예정이다. 김 감독은 "다음 경기까지 시간 여유가 있어서 휴식을 취하게 한 다음에 연습을 맞춰볼 것이다. 다음 경기에는 투입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우재 IBK기업은행 감독. 사진 = KOVO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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