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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허경환이 매출 200억대 CEO로 눈길을 끌었다.
1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개그맨 허경환의 이야기가 담겼다.
허경환은 11년째 닭가슴살 전문 식품회사를 운영 중인 CEO. 이날 공동대표는 “(온라인 판매를) 19년 1월부터 진행 시작해서 12월까지 매출은 약 200억. 부가세를 제외하면 매출액이 180억 초반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경환은 직원들에게 “제가 개그맨 생활이 힘들어서 만든 브랜드인데 2019년도에 200%라는 성장은 이 브랜드와 우리 식구들이 계셨기 때문에”라고 공을 돌리며 “함께 잘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허경환은 “그 당시에 개그가 안 되니까, 정말 안타까운 얘긴데 몸 만들어서 보여주면 환호가 어마어마했다. 어떻게 보면 제가 몸짱의 1, 2세대 정도는 된다. 종국이 형 라인”이라며 “그때는 연예인 중에 옷 벗는 사람이 없었다. 저랑 김종국 형 정도? 그래서 ‘내가 뭘 하면 빨리 잘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그때 닭가슴살을 많이 먹었는데 ‘그래 이 사업을 해야겠다’ 생각해서 시작했다”고 식품 사업에 뛰어들게 된 계기를 전했다.
[사진 = M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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