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김강률이 다시 잠실구장 마운드에서 강속구를 뿌릴 수 있을까.
두산 김태형 감독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제38회 창단기념식에 참석해 취재진과 만나 2020시즌 키플레이어로 김강률을 꼽았다.
김강률은 지난 2018년 10월 말 한국시리즈 대비 차 참가했던 일본 미야자키 교육리그서 수비 도중 아킬레스건을 심하게 다쳤다. 이후 2군 캠프인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착실히 몸을 만들며 2019시즌 후반기 복귀를 노렸지만 여름 예상치 못한 햄스트링 부상이 찾아오며 1년을 통째로 쉬었다.
2020시즌에는 과연 김강률을 볼 수 있을까. 김 감독은 “지금 하프피칭에 돌입했다. 몸 상태는 스프링캠프에 가서 본인만 괜찮으면 개막전 엔트리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좋다. 워낙 많이 쉬었기 때문에 크게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두산은 김태형 감독 부임 후 줄곧 파이어볼러 갈증에 시달렸다. 김강률이 가세해 뒷문에서 시속 150km의 강속구를 뿌린다면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전망을 한층 더 밝힐 수 있다.
김 감독은 "야수보다 항상 불펜이 고민이다"라고 말하며 ”김강률이 불펜에서 정상적으로 자기 역할을 해줄지 기대를 하고 있다. 장원준, 함덕주, 곽빈도 있지만 현재로선 김강률이 키플레이어다“라고 신뢰를 보였다.
[김강률.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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