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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의 입대가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5일 문화일보는 "승리에 대한 입영통지가 이번 주 내 이뤄질 것"이라며 "병무청이 이번 주 입영 통지서를 발부하면 승리의 입대 날짜는 2월 중순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앞서 법원은 해외 투자자 성매매알선 및 상습도박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승리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바 있다.
당초 승리는 지난해 3월 입대 예정이었으나 병무청이 이를 연기한 바 있다.
당시 병무청은 "의무자 본인이 수사에 임하기 위해 입영연기원을 제출한 점", "수사기관에서 의무자에 대한 철저하고 일관된 수사를 위해 병무청에 입영일자 연기요청을 한 점" 등을 고려했다며 병역법 제61조 및 동법 시행령 제129조에 근거해 입영 일자를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검찰의 두 번째 구속영장 청구도 기각되며, 검찰이 구속영장을 재청구하지 않고 승리를 불구속 기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1990년생 승리는 입대를 더이상 연기할 수 없는 상황으로, 입대 후에는 군 검찰의 수사를 받고 군사법원에서 재판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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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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