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 결승골' 맨유, 울버햄튼 1-0 꺾고 FA컵 32강행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후안 마타의 결승골로 울버햄튼을 꺾고 FA컵 32강에 진출했다.

맨유는 1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치러진 울버햄튼과의 2019-20시즌 FA컵 64강전 재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FA컵 32강에 합류하며 우승 도전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

맨유는 전반 10분 울버햄튼에게 선제골을 내주는 듯 했지만,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득점이 취소됐다. 슈팅 과정에서 라울 히메네스의 손에 공이 맞은 것으로 판정됐다.

이후 양 팀은 치고 받는 공방전을 펼쳤다. 하지만 좀처럼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맨유는 마커스 래시포드와 안드레아스 페레이라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그리고 후반 22분 울버햄튼 골문을 여는데 성공했다.

역습 찬스에서 앙토니 마시알의 전진 패스를 마타가 마무리했다.

맨유는 후반 막판 래시포드가 부상을 당하며 제시 린가드를 투입했다. 그리고 울버햄튼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1-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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