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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잘츠부르크가 황희찬의 이적이 불가능하다는 뜻을 재차 강조했다.
잘츠부르크의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이사는 15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매체 잘츠부르거 나흐리히텐을 통해 황희찬의 이적설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프로인트 이사는 "이번 이적 시장 기간에서 황희찬은 이적이 불가능한 선수"라며 "4000만유로(약 517억원)의 이적료에도 황희찬의 이적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 어떤 클럽과도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황희찬은 최근 울버햄튼 이적설로 주목받았다. 지난달 버밍엄메일 등 영국 현지 언론은 울버햄튼이 황희찬을 영입할 경우 이적료는 2300만파운드(약 349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점쳤다. 반면 잘츠부르크는 구단은 울버햄튼 이적설 전후부터 황희찬의 이적이 불가능하다는 뜻을 꾸준히 나타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영입한 후 올시즌 종료까지 황희찬을 잘츠부르크에 임대할 가능성까지 주목받았지만 잘츠부르크 구단 운영진은 황희찬의 이적불가 방침을 또한번 강조했다. 잘츠부르크는 최근 미나미노(리버풀)와 홀란드(도르트문트)가 팀을 떠난 가운데 황희찬 마저 이적할 경우 팀 전력이 급격히 약화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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