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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필립과 유명 인플루언서 박현선 커플이 남다른 스케일로 이슈를 몰고 있다. 이필립이 연인 박현선에게 럭셔리 프러포즈를 선사, 화제를 모은 것이다.
박현선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필립으로부터 받은 프러포즈 이벤트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현선은 어마어마한 크기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착용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바로, 남자친구 이필립이 선물한 것. 이필립은 무릎을 꿇은 채 박현선의 손가락에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워주는 로맨틱한 면모를 드러냈다.
초호화 서프라이즈 이벤트는 성공적이었다. 박현선은 "오늘이 미국에서 마지막 디너인 줄 알았는데 화장실 갔다가 룸에 들어가니 나밖에 없어서 깜짝 놀랐다. 완전 서프라이즈"라며 기뻐했다.
그는 이필립을 '천사'라고 부르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우리 엄마, 아빠한테 몰래 허락받고 몇개월 전부터 계획하던 천사님. 나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 어떻게 우리 엄마 나한테 얘기도 안 해주지?"라고 말했다.
특히 박현선은 "Will you marry me? yes"라는 문구를 덧붙이며 결혼이 임박했음을 암시했다.
이필립과 박현선은 올해로 3년차 커플. 이들의 열애 사실은 지난해 '럽스타그램'을 통해 알려진 바 있다.
2007년 데뷔한 이필립은 활동 당시 '엄친아'로 유명세를 탔다. 그는 미국에서 자라 브스턴 대학을 졸업, 이후 조싱워싱턴 대학교 석사 과정을 밟기도 했다.
특히 이필립의 부친은 미국 국무부가 선정한 최고 IT 기업이자 미국 워싱턴 비즈니스 저널이 꼽한 25대 IT 기업인 STG의 이수동 회장이다.
현재 이필립 역시 배우 활동을 중단하고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 사실상 연예계를 은퇴한 그는 글로벌 코스메틱 기업 카탈리스트를 론칭했다. 설립 당시 3개월 만에 바이오 기술 신약개발기업 아리바이오와 화장품 독점 계약을 체결, 빠르게 뷰티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성장했다.
박현선은 세종대 무용학과 학사와 석사를 졸업했다. 과거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발레 학원 선생님으로 등장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과거 '화성인 바이러스' '아찔한 소개팅' '스타일 배틀로얄' 'HOW TO FIT' 다수의 예능 프로에 출연하기도 했다. 현재는 쇼핑몰과 화장품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 = 박현선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DB,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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