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장충 이후광 기자] GS칼텍스가 완전체로 4라운드의 시작을 알린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2020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현대건설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이소영과 강소휘의 코트 복귀를 알렸다.
GS칼텍스는 레프트 핵심 자원인 이소영과 강소휘의 이탈 여파로 3라운드를 1승 4패로 마무리했다. 이소영은 지난해 11월 17일 2라운드 인천 흥국생명전에서 우측 발목 인대가 파열됐고, 강소휘는 대표팀에 차출돼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전에 다녀왔다.
두 선수 모두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차 감독은 “이소영이 휴식기 동안 많은 준비를 했다. 1라운드 때의 움직임은 아니지만 감각이 점점 올라오고 있다. 나쁘지 않다”며 “강소휘는 좋은 경험을 하고 왔다. 힘든 것보다 부담이 컸다고 들었다. 나도 조마조마하게 지켜봤다”라고 말했다.
핵심 자원 두 명의 복귀로 차 감독의 입가에는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차 감독은 “이제 선수들 모두가 부상 없이 출전 가능하다”며 “완전체라고 이기는 건 아니지만 일단 전략적인 구상이 수월해져 큰 도움이 된다. 몸 푸는 것만 봐도 좋다”라고 흐뭇해했다.
한편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도 대표팀에서 돌아온 이다영, 양효진의 선발 출전을 알렸다. 이 감독은 “두 선수 모두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 도착해서 다음 날 휴식했고 어제(15일) 적응 훈련을 했다”며 “승점 싸움 중인 GS칼텍스가 최고의 전력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거기에 맞춰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소영. 사진 = KOVO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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