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 교수 "쓰레기 취급도 하루 이틀이지… 숨도 못 쉬어" ('스포트라이트')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국종 교수가 심경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이국종 교수를 만나 외상센터의 어두운 그림자의 실체를 추적했다.

최근 아주대 유희석 의료원장이 이국종 교수를 향해 욕설을 퍼붓는 녹취가 공개되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이국종 교수는 제작진과의 전화 통화에서 “안 좋은 정도가 아니라 숨도 못 쉬어요. 지금 저”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건 뭐 쓰레기 취급당해가면서 일하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거기다 사람들 최근에 하는 거 보면 완전히 이상한 사람 만들어서 덮어씌우고 자꾸 그러니까 이제 생각이 드는 거예요. 이걸 왜 계속해야 하는지 이유를 전혀 못 찾겠어요”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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