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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사랑의 불시착' 속 현빈과 손예진의 서로를 향한 애틋한 시선이 포착됐다.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측은 17일 오전, 9회 스틸 컷을 공개했다. 리정혁(현빈)과 윤세리(손예진)가 피아노 앞에 나란히 앉은 모습이 포착,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과거 스위스에서 리정혁이 연주하는 피아노 소리를 우연히 듣게 된 윤세리의 모습이 그려졌던 바. 스스로 삶을 포기하고 싶을 만큼 절망적이었던 그에게 리정혁이 만들어낸 선율은 한 줄기 빛처럼 다가왔고, 이후 윤세리는 마음 한 구석에 그 멜로디를 깊게 새긴 채 살아왔음이 밝혀져 '둘리 커플(리정혁+윤세리)'의 운명적인 인연이 드러났다.
이런 가운데 피아노 앞에 함께 앉은 리정혁과 윤세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나란히 앉아 건반을 눌러 보기도 하고, 서로에게 따스한 시선을 건네는 투샷은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다.
특히 8회 말미에서는 윤세리가 누군가에게 납치당하는 전개가 펼쳐져 긴장감이 최대로 치솟은 상황. 과연 위기에 처한 윤세리가 절체절명의 상황을 어떻게 이겨낼지, 리정혁이 어떻게 그를 구하고 두 사람이 다시 만나게 될지 흥미를 자극한다.
'사랑의 불시착' 9회는 내일(18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N]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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