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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에체베리아가 2020시즌에도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아데이니 에체베리아와 1년 100만 달러(약 11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전했다.
쿠바 출신 1989년생 우타 내야수인 에체베리아는 2012년 빅리그에 데뷔한 뒤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이애미 말린스, 탬파베이 레이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뉴욕 메츠, 애틀랜타를 거쳤다.
2019시즌은 메츠에서 시작했지만 8월 방출된 뒤 곧바로 애틀랜타로 향했다.
지난 시즌에는 84경기에 나서 타율 .241 9홈런 33타점 34득점을 기록했으며 빅리그 통산 성적은 895경기 타율 .253 37홈런 271타점 35도루 304득점이다.
또한 수비에서는 주 포지션인 유격수(통산 809경기) 뿐만 아니라 2루수(통산 37경기), 3루수(통산 31경기)도 소화할 수 있어 소속팀 입장에서는 활용도가 높은 선수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의 제프 파산 역시 이번 계약에 대해 "지난해 2루수, 유격수, 3루수로 모두 뛴 좋은 유틸리티 옵션"이라고 평가했다.
[아데이니 에체베리아.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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