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엘X도코, 듀엣 '시적화자' 결성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주니엘과 프로듀서 도코(DOKO)가 '시적화자'라는 이름으로 듀엣 그룹을 결성한다.

17일 C9엔터테인먼트는 시적화자의 공식 로고 이미지를 공개하며 주니엘과 도코의 듀엣 소식을 발표했다. 시적화자의 첫 앨범은 도코가 전곡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주니엘도 작사에 참여했다. 특히 주니엘은 시적화자에서 본명인 서아로 활동에 나선다.

주니엘은 지난 2012년 미니앨범 '마이 퍼스트 준(My First June)'을 발매하며 데뷔한 실력파 솔로 아티스트다. 이후 싱어송라이터로도 활약하며 '일라일라(illa illa)', '물고기자리', '나쁜 사람', '에버래스팅 선셋(Everlasting Sunset)', '라스트 카니발(Last Carnival)', '삐뚤빼뚤' 등 활발한 음악 활동을 해왔다.

도코는 그룹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의 보컬 디렉팅은 물론 최근 발매된 가수 윤하의 미니앨범 '언스테이블 마인드셋(UNSTABLE MINDSET)'의 프로듀싱을 비롯해 이승철, 이석훈, 유빈, 별 등의 가수들과 작업한 주목받는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다.

23일 오후 6시 발표.

[사진 = C9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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