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협회, 3x3농구 국가대표팀 정한신 감독 선임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대한민국농구협회(이하 협회)는 "2020년도 대한민국 3X3 농구 국가대표팀을 이끌어갈 지도자로 정한신 감독을 선임했다"라고 17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해 12월 2020년도 3x3농구 국가대표팀 지도자 공개채용을 진행했다"라며 "복수의 지원자 중 경기력 향상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 평가와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정한신 감독을 최종 선임했다"라고 전했다.

정한신 감독은 1969년생으로 경복고-고려대를 거쳐 대전 현대-원주 TG삼보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이후 2003년부터 TG삼보에서의 코치 생할을 시작으로 원주 동부, 대구 오리온스에서 지도자 생활을 한 바 있다.

또한 2018년부터 2년간 3x3남자농구 대표팀을 이끌었으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한신 감독은 올 한 해 3월 올림픽 1차 예선을 시작으로 아시아컵, U17 아시아컵(이상 5월), U18 월드컵(8월) 등 총 4번의 국제대회를 이끌 예정이다.

[정한신 감독. 사진=KBL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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