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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퇴장 후유증이 생각보다 크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첼시전 퇴장 후 침묵에 빠졌다.
토트넘은 18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비커리즈 로드에서 왓포드를 상대로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30점으로 리그 8위다. 톱4 진입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왓포드전 승리를 통한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손흥민까지 침묵에 빠졌다. 번리전에서 80m 슈퍼골을 터트린 뒤 6경기에서 공격 포인트가 없다.
특히 첼시전 퇴장 이후 폼이 하락했다는 평가다. 복귀 후 3경기에 나섰는데 상대 골문으로 향한 유효슈팅은 단 1개에 그쳤다.
여기에 캐인 부재에 따른 역할 논란까지 겹치면서 손흥민의 득점력도 덩달아 하락했다.
왓포드전은 변화가 예상된다. 손흥민은 “스트라이커가 아니다”라던 무리뉴 감독이 최전방 기용을 시사했다. 영국통계매체 후스코어드도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의 투톱 기용을 예상했다.
과연, 손흥민이 왓포드를 상대로 6경기 골 침묵을 깰 수 있을까. 팬들의 시선이 모아진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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