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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리버풀 신입생 미나미노 타쿠미의 등장으로 제르단 샤키리가 떠날거란 주장이 나왔다.
리버풀이 최근 겨울 이적시장에서 일본 대표 미드필더 미나미노를 영입했다. 잘츠부르크에서 황희찬과 한솥밥을 먹었던 미나미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위르겐 클롭 감독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미나미노의 등장으로 기존 선수들의 입지가 좁아졌다. 특히 주로 벤치 멤버로 활동한 샤키리와 아담 랄라나가 대표적이다.
리버풀 전문 매체 ‘리버풀닷컴’은 16일(한국시간) “샤키리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미나미노가 그를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클롭 감독은 샤키리의 이적을 원치 않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이번 시즌이 끝나면 샤키리가 떠나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나미노는 리버풀의 미래 자원으로 평가 받는다. 클롭 감독은 장기적으로 로베르트 피르미누의 대체자로 마니마노를 지목하고 있다. 또 공격 2선에서 모두 뛸 수 있다.
이 매체는 “미나미노가 샤키리보다 더 많은 기회를 잡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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