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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의 무리뉴 감독이 에릭센의 인터밀란 이적설에 대해 콘테 감독을 비난했다.
무리뉴 감독은 18일(한국시각) 영국 BBC를 통해 에릭센의 이적설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토트넘과 올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는 에릭센은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다수의 이탈리아 언론은 에릭센이 인터밀란행에 대해 개인적으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콘테 감독이 에릭센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야기했을 것이다. 모든 감독들은 이적에 대해선 같은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다. 어떤 일이 발생할 때까지는 조용히 해야 한다"며 콘테 감독을 비난했다. 또한 "우리팀의 선수가 되기 이전까지는 그 선수에 대한 이야기를 자제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무리뉴 감독은 케인의 부상으로 인한 공격진 보강에 대해선 "많은 이름들이 거론되고 있다"며 "우리는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 하지만 현재 상황도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 모우라, 라멜라, 로 셀소, 알리 등이 포진한 공격진에 대해 "그들은 훌륭하다"면서도 "우리는 타켓맨이 필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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