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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윤일록을 전격 영입한 몽펠리에(프랑스)가 기대감을 드러냈다.
몽펠리에는 18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윤일록 영입을 발표했다. 지난 2011년 경남에서 프로에 데뷔한 윤일록은 그 동안 서울, 제주,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에서 활약한 가운데 유럽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몽펠리에의 니콜린 회장은 18일 프랑스 매체 미디리브르를 통해 "우리팀의 첫 한국 선수다.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 전력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공격수 보강이 필요했고 그를 영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공격진 보강에 의욕을 보이고 있는 몽펠리에는 윤일록을 영입한 가운데 영 보이스(스위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공격수 아셀레 영입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몽펠리에 입단을 확정한 윤일록은 "나의 기량을 펼쳐보이며 중요한 선수로 자리잡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몽펠리에는 올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6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오는 19일 캉을 상대로 쿠프 드 프랑스 10라운드를 치른다.
[몽펠리에 니콜린 회장.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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