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 외인 다우디 오켈로에 고전하며 연승에 실패했다.
대한항공 점보스는 1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의 홈경기서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했다. 연승에 실패한 대한항공은 3위 현대캐피탈에게 승점 3점 차 추격을 허용했다. 시즌 성적 14승 8패(승점 39)다.
1세트를 먼저 따냈지만 2세트부터 다우디를 중심으로 뭉친 상대에 고전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팀 블로킹(5-14), 서브(2-8)에서 모두 열세에 처했고, 비예나의 23점(공격 성공률 53.84%) 활약은 패배에 빛이 바랬다.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은 경기 후 “결정적일 때 그리고 점수 내야할 때 점수를 못낸 게 패인이다. 선수들 컨디션 조절에 문제가 있다”며 “센터진이 상대 공격수의 기술적인 공격을 미리 방어하지 못했다”고 총평했다.
대한항공은 오는 23일 대전에서 삼성화재를 만나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박기원 감독. 사진 = 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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