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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황희찬 영입에 관심을 보였던 프랑스 명문 올림피크 리옹이 비야레알의 공격수 칼 토코 에캄비로 영입을 눈앞에 뒀다.
프랑스 매체 프랑스풋볼은 17일(한국시간) “리옹이 비야레알과 에캄비 이적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85억원)”이라고 보도했다.
멤피스 데파이를 부상으로 잃은 리옹은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보강을 위해 황희찬에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잘츠부르크가 이적료를 500억원 이상 부르면서 협상이 무산됐다.
실제로 리옹의 장 미셸 올라 회장은 황희찬 영입에 대해 “어려운 게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황희찬은 리옹 외에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의 관심을 받았지만, 이 역시 진전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대로라면 올 시즌 잘츠부르크 잔류가 유력하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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