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미국 영화 편집자협회(ACE)에서 드라마 부문 편집상(양진모)을 수상했다고 17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외국어영화가 드라마 부문 편집상을 수상한 것은 ‘기생충’이 역대 최초다.
‘기생충’은 내달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 감독, 각본, 국제장편, 미술 외에도 편집상 후보에 올라있다.
‘기생충’이 아카데미에서도 편집상을 수상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코미디 부문 편집상은 ‘조조 래빗’에 돌아갔다. ‘토이스토리4’는 애니메이션 부문 편집상을 수상했다.
‘기생충’은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오른 영화 가운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상을 수상했으며, 로튼토마도 신선도 지수도 99%로 가장 높다.
과연 ‘기생충’이 아카데미에서 몇 개의 트로피를 석권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 AFP/BB NEWS, 로튼토마토]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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