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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크리스탈 팰리스와 비기며 사실상 역전 우승이 어려워졌다.
맨시티는 19일(한국시간)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2-2 무승부에 그쳤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48점으로 ‘무패 선두’ 리버풀(승점61)과의 격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만약 리버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기면 승점 차가 16점까지 벌어진다.
맨시티는 전반 29분 코너킥 상항화에서 센크 토순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맨시티는 후반 37분과 42분에 아구에로가 연속골을 뽑아내며 대역전 드라마를 쓰는 듯 했다.
하지만 후반 45분 맨시티 페르난지뉴가 상대 크로스를 막다 자책골을 기록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선두 리버풀 추격 기회를 허무하게 놓친 맨시티 선수들은 허탈한 표정으로 그라운드에 주저 앉았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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