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최창환 기자] 역대 최초로 인천에서 개최된 올스타전이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인천삼산체육관 개장 후 가장 많은 관중이 몰렸다.
KBL은 19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을 개최했다. 올스타전은 24명의 올스타가 선발된 가운데 팬 투표 1~2위를 차지한 허훈(KT), 김시래(LG)가 각각 팀을 구성해 맞대결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낮 12시 45분경 좌석 7,800석이 매진된 올스타전은 입석 포함 총 9,704명이 입장했다. 이는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경기 가운데 최다관중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인천삼산월드체육관은 2006-2007시즌 초반 개장했고, 전자랜드가 줄곧 홈구장으로 사용해왔다. 종전까지 부천실내체육관을 홈구장으로 뒀던 전자랜드는 2006년 12월 3일 대구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를 상대로 인천삼산월드체육관 시대를 열었다. 전자랜드의 1경기 최다 관중은 2014-2015시즌 홈 개막전인 2014년 11월 2일 울산 모비스(현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서 기록한 9,094명이었다.
한편, 올 시즌 정규리그 경기 가운데 최다관중은 지난해 12월 31일 부산 KT와 창원 LG가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치른 ‘농구영신’이었다. 당시 총 7,833명이 입장한 바 있다.
[KBL 올스타전.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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