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장충 윤욱재 기자] 우리카드가 가까스로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우리카드 위비는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3-2로 승리, 6연승을 질주했다.
펠리페가 26득점을 포함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면서 팀 공격을 주도했고 나경복이 17득점, 황경민이 12득점을 각각 올렸다.
우리카드는 OK저축은행만 만나면 접전을 피하지 못한다. 최근 OK저축은행전 3경기에서 모두 풀세트 접전을 펼쳤다. 경기 후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OK저축은행은 서브가 좋은 팀이다. 한번 잘 들어오기 시작하면 겉잡을 수 없는 팀이다. 레오, 송명근, 조재성 등 서브가 좋은 선수들이 많다. 송명근을 잡는데 성공했는데 레오의 서브를 잡기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우리카드는 레오에게만 서브 에이스 9개를 헌납했다.
신 감독은 펠리페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펠리페는 더 나아질 수 있는 선수다. 리듬을 항상 체크하고 있다"는 신 감독은 "지난 현대캐피탈전에서는 괜찮았는데 오늘(19일)은 리듬이 조금 맞지 않았다"라고 펠리페가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선수임을 강조했다.
[신영철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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