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서 위조 논란 최현석, '당나귀귀'서 통편집…흔적 찾을 수 없었다 [종합]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유명 셰프 최현석이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통편집됐다.

19일 방송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에스팀 김소연 대표와 양치승 관장의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김소연 대표는 소속사에서 관리하는 아이돌 그룹 JxR의 투자에 대한 열정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양치승 관장은 "직원을 더 뽑아달라"는 트레이너들의 요구에 면접을 본 뒤 직원 2명을 채용했다. 방송 내내 최현석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앞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제작진은 이날 마이데일리에 "지난 17일 저희 프로그램 출연진 중 한 명인 최현석 셰프가 관련된 사건에 대한 보도가 있었고, 이에 대해 최현석 셰프는 보도된 사건에 대한 법적인 문제가 이미 해결되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시점에서는 사실 관계 확인이 더 필요하며, 함께 출연하는 일반인 출연자에게 만일의 경우 일어날 수도 있는 2차 피해를 고려해 19일 방송에 최현석 세프는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추후 방송은 경과를 지켜본 후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7일 최현석은 사문서 위조 사건 연루 사실이 보도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최현석은 "지난해 법적 조치를 받은 바 있으나 이후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여 상호 합의하에 합의서를 작성했다"며 "현재는 법적 조치가 취해됐다"고 전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 사진DB]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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