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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대한스키협회는 "18~19일 베어스타운에서 눈을 사랑하는 유아 및 청소년, 그 가족을 대상으로 2020 월드스노데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20일 전했다.
월드스노데이는 국제스키연맹(FIS)에서 매년 1월 세 번째 주 일요일로 지정해 전세계 45개국에서 즐기는 국제 이벤트로 우리나라는 2020년 처음 참여하고 그 영상을 FIS에 제출한다.
1박2일 행사에 참가한 김민준 씨는 “아이들이 진짜 눈 때문에 행복해 하는 사진도 많이 찍었고, 너무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줘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SNS를 통해 주최 측에 전달했다.
대한스키협회는 2018평창기념재단과 손을 잡고, 14~19일까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일원에서 '월드스노데이 코리아 드림프로그램 2020'을 동시에 진행했고, 1박2일 스키캠프형 행사와 1일 체험 눈놀이, 눈썰매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18~19일 1박2일 숙박형 스키캠프에서는 1일차 야간 프로그램으로 환경보호의 필요성에 대한 교육, 각자의 환경지킴이 활동을 다짐하는 서약식 행사와 올림픽 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2일차 강습 종료 후에는 79명의 꼬마 선수들이 기문을 설치하고 통과하는 미니대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또한 "눈놀이, 눈썰매 1일 체험 프로그램에는 1,000여명이 참가해 수호랑 반다비와 기념촬영, 스노보드 밸런스 잡기, 설상 제기차기, 훌라후프, 보물찾기, 눈사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실시했으며 다양한 이벤트와 기념품을 준비해 어린 꼬마에게 좋은 추억을 제공하고, 중장년의 보호자에게는 눈과 함께 행복했던 유년의 추억을 소환하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처음 실시한 이번 행사의 참여 열기와 분위기를 고려해 지속적으로 월드스노데이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 = 대한스키협회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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