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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 송강호, 이선균, 이정은, 박소담, 최우식이 19일(현지시간) 미국 LA 스라인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美 배우조합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봉준호 감독과 배우들은 멋진 정장과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자태를 뽐냈다.
'기생충'은 아시아 영화 최초로 연기 단체상인 앙상블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아이리시맨'(감독 마틴 스코세이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밤쉘'(감독 제이 로치), '조조 래빗'(감독 타이카 와이티티)과 경쟁한다.
배우조합상 앙상블상을 수상하면,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 가능성도 커진다.
송강호, 이정은, 이선균, 박소담, 최우식은 한국 배우 최초로 시상자로도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기생충’은 미국 제작자협회상 작품상 후보에도 올랐지만, ‘1917’에 밀려 아쉽게 수상에 실패했다.
한편 ‘기생충’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 감독, 각본, 국제장편, 편집, 미술상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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